도화·용강동 일대 상권 통합, 활성화 기대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서울 마포대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눠진 마포역 주변 도화·용강동 일대 상권이 하나의 통합브랜드로 출범한다.
(사)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이하 마포나루법인)은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도화동 일대 상권을 묶어 상권 통합브랜드 ‘마포나루길’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용강동·도화동 상권은 조선의 물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터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 일대는 마포 갈비와 주물럭, 갈매기살 등 고기 집이 유명해 연중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번 상권 통합브랜드 개발은 마포나루법인이 그간 추진해온 상권 활성화 사업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인 사업이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발표된 BI(Brand Identity)는 마포나루길이 가진 의미와 이미지를 함축한 다섯 가지의 브랜드 컬러를 사용하는 한편, 도화·용강동 지역의 명칭을 태그라인으로 활용해 각 지역에 대한 특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마포나루법인 관계자는 “마포나루길 상권 브랜드 개발과 BI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마포나루 상권은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