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개 영업점 시범운영…맞춤형 PB전용상품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기존 VIP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인 VIP라운지를 PB센터 수준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한 프리미엄 VIP라운지 '스타테이블(STAR TABLE)라운지'를 20일 전국 21개 영업점에서 시행한다.
스타테이블 라운지는 기존 VIP라운지에서 제공하는 공간적인 편의서비스 외에 고자산고객(HNWIs)에게만 주로 제공됐던 맞춤형 PB전용상품을 판매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 부동산, 법률,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분야별 전문가의 전담 자문서비스를 통한 금융 솔루션과 고객 라이프 케어(Life Care) 서비스를 추가로 하고 전용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KB의 제휴은행인 200년 전통의 스위스 프라이빗뱅킹(PB) 전문은행 롬바드 오디에(Lombard Odier)와 협력하여해 스타테이블 라운지 시행을 기념하는 전용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KB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수 부유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자산관리서비스(STAR TABLE)'의 장기 사업전략에 맞춰 스타테이블 라운지를 서울 12개점, 수도권 4개점, 지방 5개점의 총 21개점으로 시범운영하기로 했다"며 "향후 운영성과나 고객 만족도 등을 검토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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