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테크노벨리 트램 건설
경기도, 판교테크노벨리 트램 건설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4.09.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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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들여 2017년 까지 신분당선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 간 1.5km구간
▲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4월 10일 지하철 8호선을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연장하고, 판교역에서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판교트램(노면전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경기도는 23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테크노밸리 내 교통복지와 복합 관광·문화 축 구축을 통한 랜드마크 사업 일환으로 트램(노면전차)을 건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성남시가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트램 건설계획을 건의하자 경기도는 트램이 친환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시 이미지 개선 등 저비용의 대안 교통수단임을 감안해 설계, 시공, 안전 등 철도기술을 지원하고 건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트램 노선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 간 1.5km구간으로 건설되며 25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도와 성남시가 지속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트램은 저렴한 건설비, 경관 훼손의 문제와 과다설계 배제 등 저비용의 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효율적인 도시개발이 가능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고 “트램 조기 완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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