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지민 기자] 10일 한국야쿠르트와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협약 체결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나눔의 집을 찾은 한국야쿠르트 구성원들도 위안부 관련 역사관을 관람하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역사 의식을 되새겼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나눔의 집에 매월 소정의 후원금을 보내는 한편 발효유 제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나눔의 집을 매월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로 했다.
오는 17일에도 용인 한국민속촌을 함께 방문해 외부 활동이 적은 할머니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그동안 야쿠르트아줌마와 한국야쿠르트 구성원들은 홀몸노인들의 건강을 챙기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역사의 아픔을 가진 할머니들께서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윤지민 기자 l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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