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원 골프채 판매 이어 환불보장제 이벤트 실시
이마트는 28일부터 미국 투어엣지사의 2011년형 엑스오틱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를 구매 후 한달 내 100% 환불 조건으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비슷한 사양 제품보다 30~40% 저렴한 34만9000원, 29만9000원, 19만9000원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투어엣지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드라이버 600개,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 200개 등 총 1000개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사용하다가 마음에 안 들 경우 1개월 이내에 환불을 요청하면 모두 환불해주는 것이 이번 골프채 기획판매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월 9900원짜리 7번 아이언 2만개를 3일만에 전량 판매한 데 이어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골프채 풀세트 3000개를 49만9000원에 판매한 바 있다.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최성호 부사장은 "앞으로도 골프 대중화를 위해 해외 직소싱과 병행수입을 통해 풀세트, 아이언세트, 퍼터 등 다양한 골프 클럽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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