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 소식] 2016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작 발표
[은행가 소식] 2016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작 발표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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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행원들 만난 조용병 신한은행 행장
2016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 내역. <사진=씨티은행>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봄을 맞은 시중은행들은 고객들을 더 유치하고 홍보를 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2016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상은 1993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67개 팀이 상을 받았다. 조용병 신한은행 행장은 신입 신한은행 행원들을 만나 30여년 간의 은행 체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나은행은 하나머니세상 적금·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2016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작 발표

한국씨티은행(씨티은행)은 6일 ‘2016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상은 2016년 한해 동안 경제 및 금융 분야에서 근무한 기자들이 응모한 기사들 중 우수작을 쓴 기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6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심사위원회는 경제전반, 금융시장, 소비자금융 등 3개 부문에서 출품된 총 27편의 기사를 1,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심사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를 마치고 대상 1팀과 경제전반, 금융시장, 소비자금융 각 부문별로 으뜸상 3팀 등 모두 4팀을 뽑았다.

대상작에 매일경제의 ‘B급 국가 바이러스’ 시리즈가 선정됐으며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에는 한국경제의 ‘4차 산업혁명 현장리포트’ 시리즈,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에는 서울신문의 ‘금보경산(금융 보는 눈 바꿔야 경제가 산다)’ 시리즈,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에는 매일경제의 ‘4차 산업혁명, 금융 디지털화, 핀테크 규제 해소, 국민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확산’ 시리즈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응모작 대부분이 현재 어려운 국내 경기 상황 및 금융시장의 중요 현안을 기획 보도해 시의성과 보도의 완결성 면에서 우수성이 돋보였다”며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주제들을 선정했으며, 현재 상황에 대한 문제 파악에 그치지 않고 나아갈 방향과 정책적 함의까지 도출해 금융·경제 당국뿐 아니라 금융산업 종사자 및 금융소비자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보도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대상작인 매일경제의 ‘B급 국가 바이러스’ 시리즈는 “거대담합구조를 국가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큰 문제로 보고,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현상들에 대한 분석을 제공했다”며 “우리의 현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다양한 갈등요인들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하는 등 좋은 기획 의도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전반 부문에서는 한국경제의 ‘4차 산업혁명 현장리포트’시리즈가 으뜸상을 수상작이 됐다. 이 시리즈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 4개국의 다양한 사례 및 여러 취재원들의 인터뷰 등을 현장 중심의 취재를 통해 보도해,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에는 서울신문의 ‘금보경산(금융 보는 눈 바꿔야 경제가 산다)’시리즈가 선정됐다. 이 기사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인터뷰와 해외사례 조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직면한 근본적이고 고질적인 문제를 금융당국, 금융업 종사자, 학계, 금융소비자 등 다양한 각도에서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과 우리 금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을 받은 매일경제의 ‘4차 산업혁명, 금융 디지털화, 핀테크 규제 해소, 국민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확산’ 시리즈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모호한 개념을 실제 우리 소비생활에서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쉽고 가까운 사례를 통해 일반 독자들에게 투자와 경제활동과 연관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시야를 제공한 것”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수상 팀들은 500만원 상당의 금패를 받게 된다. 대상 팀 대표 1인에게는 올해 6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대 저널리즘 스쿨에서 개최되는 씨티 국제 기자 세미나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23일 저녁 조선호텔에서 열리며, 시상식에는 수상자, 한국씨티은행 경영진, 심사위원단 및 역대 수상자 등 내외빈이 참석하게 된다.

신입행원들 만난 조용병 신한은행 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6일 경기도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을 찾아 입문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행원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날 조 행장은 행원에서 은행장이 되기까지 30여 년 동안의 소회를 전했다. 이어 입문연수의 의미와 신한은행의 역사, G.P.S. Smart Speed-up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 행장은 "각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해간다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망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행장은 신입행원에 대한 조언을 B.E.S.T.로 묶어서 전했다. “[Basic] 우선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지고, [Ethics] 높은 윤리의식으로 언제나 정도(正道)를 걸으며, [Small] 사소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정성을 다하는 가운데, [Try] 열정과 패기로 과감히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의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는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되어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개인과 조직의 역량, 시스템/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행장은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칭기스칸의 말을 인용하면서 “‘World Class Financial Group’, ‘모두가 행복한 신한’이라는 꿈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말로 대화를 정리했다.

KEB하나은행, 하나머니세상 적금·정기예금 특판 실시

KEB하나은행은 6일부터 새 상품인 하나머니세상 적금 및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의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특징은 예금 이자금액의 하나멤버스 적립에 동의하며, 하나카드사의 1Q카드(신용, 체크)를 예금 가입한 다음 4개월이내 10만원이상 쓰면,(KEB하나은행 통장으로 결제 지정) 만기에 예금이자에서 나오는 세금(원천징수세)상당액을 이자금액에 더해서 하나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머니세상 적금은 최대 연 3.3%의 금리 효과를 받을 수 있다.(6일 기준, 세전)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월 단위 지정),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20만원 이내이다. 기본금리 연1.0%에 우대금리 최대 연1.8%가 합해져 최고 연2.8%가 제공된다.

이것에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받는 원천징수세 상당액을 금리로 환산하면 최대 연 0.5%가 해당되며 50만좌까지만 한정해서 판매한다. 우대금리 가운데 0.2%는 스마트폰(1Q뱅크)신규 가입자만 해당된다.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도 최대 연 2.24%의 금리 효과를 받을 수 있다.(6일 기준, 세전) 가입기간은 6개월 혹은 12개월이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이다. 기본금리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9%가 합해져 최고 연 1.9%가 제공된다.

이것에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받는 원천징수세 상당액을 금리로 환산하면 최대 연 0.34%에 해당되고 1조원까지만 한정해서 판다. (우대금리 가운데 0.1%는 스마트폰(1Q뱅크)신규 가입자만 해당된다.

두 상품 전부 가입대상이 만 14세 이상의 개인(개인사업자 포함)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판 행사는 저금리 기조에서 손님들에게 우대금리와 더불어 실질적 비과세 혜택까지 덤으로 드리는 한편, 은행권 최초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향후에도 손님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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