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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민간과 상생위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추진올해 서울양원, 과천지식, 화성봉담2 등 9개 지구 총 7천호 규모로 추진 예쩡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LH가 건물공사비를 민간에서 조달해 자체 사업비를 줄여 주택공급 가격을 낮춘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기업과 민간이 상생하는 새로운 개발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지난 17일 LH오리사옥에서 개최된 2017 사업설명회 < 사진 = LH >

LH는 올해 9개 B/L에서 총 7천호 규모의 대단위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LH는 오리사옥에서 2017 공공주택 공급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건설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LH의 사업계획을 확인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논의됐다.

LH의 2017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천용현 3B/L 508호, 목포백련 A-1B/L 356호, 양주옥정 A1B/L 2089호, 과천지식 S8B/L 608호, 서울양원 S2B/L 385호, 화성봉담2 자족1B/L 366호, 인천영종 A42B/L 914호 공급 예정으로 총 9개 지구에서 6773호를 공급한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LH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는 주택을 건설·분양해 분양수익을 투자지분에 따라 상호 배분하는 공공-민간 공동사업방식이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박상우 LH 사장이 국토교통부 재직시절에 LH의 과도한 부채감축을 통한 체질개선을 위해 제안한 사업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대구금호 C-2B/L 등 2개 B/L(총 1437호)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사업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LH는 건물공사비를 민간에서 조달해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공급이 가능한 기업과 민간이 상생하는 새로운 개발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LH가 토지 투자, 기본설계, 감독, 인허가 등을 진행하면 민간사업자는 실시설계, 건설, 분양, 하자관리 등을 지원한다. 수익배분은 투자비율대로 진행된다. 또 민간사업자는 토지비 등 초기 사업비 부담을 덜고 분양대금으로 공사비 조달이 가능해 적은 리스크로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가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LH와 민간건설사 모두 WIN-WIN하는 혁신적인 공동사업 모델개발 및 확대적용을 통해 공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장기불황에 빠진 건설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해당 사업 추진지구는 4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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