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PCA생명은 2일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을 PCA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1월 PCA생명을 1700억원에 인수했고, 지난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수를 승인받았다.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은 현재 양사 임원과 실무자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1분기 내 통합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새로 선임된 하 부회장은 기존의 미래에셋생명-PCA생명 통합추진위원장직을 유지하면서 통합 준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 부회장은 32년 경력의 보험 전문가이다. 2011년 1월 미래에셋의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지난해 4월부터 부회장직을 맡았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김재식 대표이사 부사장이 경영을 총괄한다. 김 부사장은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거쳐 2015년 5월 부사장에 취임하며 인사, 기획, 자산운용 등 경영 전반을 책임져 왔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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