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일 비갱신형과 갱신형의 장점을 묶어 보험료 부담을 줄인 암보험 ‘예방하자 암보험 Ⅱ’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암보험이 암 발병 후 치료비나 생활비 활용만 강조했다면 이번 상품은 2014년에 출시된 자사 ‘예방하자 암보험’을 업그레이드 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덜고 암 예방 활동을 돕는다.
이번 상품은 보험료 인상이 없는 비갱신형의 장점과 초기 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의 장점을 결합했다. 암 진단급여금은 주보험에서 비갱신형으로 보장하고, 생활자금은 갱신형으로 구성해 일반 암 진단 시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비갱신으로 보장하는 암 진단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주보험을 저해지환급형으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저해지환급형 선택 시 납입기간 해지환급금을 줄이고 보험료는 가입조건별로 표준형 보험료 대비 20% 정도 낮춰 부담 없이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예방하자 암보험 Ⅱ’는 암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넘어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차별화된 보험료 등 소비자 편익을 모두 결합해 만든 암보험이다”며 “기존 상품의 암 진단금이 부족하거나 만기가 짧다면 이 상품을 통해 보장폭을 업그레이드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