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는 다우기술과 ‘삼성 덱스(Samsung DeX)’에 최적화된 ‘다우오피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문서 편집, 메일 작성, 전자결재, 메신저 등 다양한 다우오피스에 구현된 업무를 모니터 대화면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 덱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8·갤럭시 S8+를 마치 데스크탑 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덱스 스테이션에 스마트폰을 꽂으면 컴퓨터 모니터나 TV 화면에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키보드나 마우스 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이나 문서 작업 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우오피스는 협업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그룹웨어 서비스로 자유로운 소통, 모바일 최적화, 안전성 등을 갖춘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600여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우오피스 지원을 통해 삼성 덱스의 활용도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우오피스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SK텔레콤과 다우기술 그룹웨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 S8·갤럭시 S8+과 덱스 스테이션을 구매하는 다우오피스 신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다우오피스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며, 다우오피스 기존 고객에게도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우오피스 온라인 구매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