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다문화 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하도록 하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문화 아동들에게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외가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지난 2007년 시작한 이후 327가족, 1196명이 모국을 방문했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가족들은 오는 27일 7박9일 간 외가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각 가족은 외가에서 식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25일에는 이혁 주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한 오전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부인, 엄마의 나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행복한 미래세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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