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패션 편집샵 ‘셀렙샵(CelebShop)’이 대표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을 중심으로 도시 연계 프로젝트인 ‘시티 인스피레이션(City Inspiration)’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티 인스피레이션’은 특정 도시를 시즌별로 선정해 그곳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활동이다. 해당 도시의 문화적 장소들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그 도시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과 협업한 작품도 선보인다.

첫 번째 도시로 독일 베를린이 선정됐다. 베를린은 ‘예술의 도시’로 불릴 만큼 인구 대비 미술관, 박물관, 예술가의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CJ오쇼핑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텍스타일 디자이너 나딘 괴페어트(Nadine Goepfert), 그래픽 아티스트그룹 포리포플레이버즈(44flavours), 사진작가 외르그 브뤼게만(Joerg Brueggemann)과 작업할 예정이다.

CJ오쇼핑 셀렙샵 관계자는 “셀렙샵 에디션이 아티스트 협업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베를린 에디션을 시작으로 셀렙샵을 홈쇼핑 패션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