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 앞마당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한화생명, 63빌딩 앞마당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 안창현 기자
  • 승인 2017.09.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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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철(왼쪽에서 네 번째) 한화생명 부사장, 홍정표(오른쪽에서 첫 번째) 경영지원실장, 전종봉(왼쪽에서 여섯 번째) 아산리마을 이장 등 한화생명 임직원 및 아산리마을 주민들이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이지경제] 안창현 기자 =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일일판매원으로 변신했다.

한화생명은 20일 자매결연을 맺은 아산리마을 농민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마당에서 아산리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한화생명이 지난 2008년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농촌마을의 농산물 판매를 돕고, 막 수확한 우리 농산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산물을 직접 가져와 가격도 저렴하다.

장터에는 특산물 청양고추를 비롯, 햅쌀, 밤, 멜론 등 30여종의 싱싱한 농산물들이 선보였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시골 장날과 다름없는 풍경이 연출됐다. 한화생명 직원뿐만 아니라 63빌딩 입주사 임직원, 인근 여의도 주민, 63빌딩 내방객도 찾아와 다양한 농산물을 고르며 구입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농산물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민속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를 해 기록에 따라 멜론, 콘서트 티켓 등 선물을 제공했다.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됐다. 2만원에 판매된 럭키박스는 최대 6만원 상당 물품을 받을 수 있어 구매자들에게 큰 인기였다.

차남규 사장은 “10년간 아산리 주민들과 함께 하며 따뜻함과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농촌과 ‘함께 멀리’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창현 기자 isangah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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