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금융감독원은 1일 고용노동부, 취업포털회사(사람인·잡코리아·인쿠르트)와 함께 취업준비생을 울리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금감원은 오는 15일부터 두 달 동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사건과 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금감원과 고용부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기로 했다.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포털 회사는 각 사이트 메인 화면에 피해예방 주의문구를 담은 배너광고와 금융사기 예방 요령에 대한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 금감원은 11월 한 달동안 국민들로부터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아이디어를 접수해 내용이 참신하고 실행 가능할 경우 향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외에도 금감원이나 고용부 홈페이지, 3사 취업포털 사이트에 방문해 금융사기 예방 관련 문제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이체나 개인정보제공 등의 피해를 입었다면 금감원(대표전화 1332)에 피해 신고와 지급정지 신청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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