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자 53%, “체감경기 악화됐다”…신규 채용 계획 없어
중소사업자 53%, “체감경기 악화됐다”…신규 채용 계획 없어
  • 남경민 기자
  • 승인 2018.04.17 09: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중소사업자 절반은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터파크아이마켓은 자사 사업자 회원 79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분기(1~3월) 중소사업자 체감경기’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는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이어 나머지 36%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호전됐다’고 답한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58.8%) ▲제조업(51.6%)▲도소매업(50.4%) ▲건설업(49%) 순으로 체감경기 악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사업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은 ‘내수경기 침체(3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인건비 상승(29%)’과 원‧부자재비 상승(18%) 등이 뒤따랐다.

한편 중소사업자 10곳 중 6곳(65%)은 이탈 인력 보강 외에 올해 신규 인력 추가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확장 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도 68%에 달했다.

자료=인터파크아이마켓
자료=인터파크아이마켓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