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공동마케팅을 통해 매출채권보험 홍보와 가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한다. 기업이 우리은행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담보 대출을 받을 경우, 보험 만기 시 납입 보험료의 10%를 환급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출채권보험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중소기업이 거래처로부터 외상대금을 받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액의 최대 80%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