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일 마이홈 앱을 신혼부부와 청년, 일바넹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정보로 개편해 오는 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마이홈은 연령과 계층 구분 없이 종합적인 주거 복지 정보를 제공해왔으나, 계층별로 관심이 높은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혼부부는 ‘신혼부부 주거지원’ 항목에서 행복주택, 공공임대, 공공분양 등의 주택 및 금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임대주택의 경우 각 유형별 세부항목으로 들어가면 ▲임대조건 ▲입주자격 ▲신청절차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대학생 등 청년층도 ‘청년 주거지원’ 항목에서 청년전세임대, 행복주택, 공공기숙사 등의 주택 및 금융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자금지원 항목으로 들어가면 청년층 맞춤형 주택금융ㅇ인 주거안정월세대출에 대한 ▲대출대상 ▲금리 ▲신청절차 ▲취급은행 등의 상세 정보를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앱 회원에 가입한 이용자는 모바일 앱 알림 기능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주거복지 정책 정보 외에도 ▲주택 구입 및 전월세 계약절차 시 확인사항 ▲주택임대차 분쟁위원회 이용 정보 제공 ▲부동산 중개수수료 안내 및 계산 기능 등을 추가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과장은 “앞서 발표한 신혼부부, 청년 주거지원방안 내용도 마이홈 포털 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찾아가는 주거상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마이홈을 적극 알리고 이용자에 대한 특성을 분석해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