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9일 이틀 째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01.45) 대비 2.26포인트(0.10%) 오른 2303.7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7%) 오른 2303.04에 개장했으나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함에 따라 2300선 초반에 머무를 수 있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외국인은 선물과 현물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51억, 13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16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4%), 섬유의복(1.53%), 통신업(1.45%), 의약품(0.65%), 화학(0.60%), 유통업(0.31), 서비스업(0.2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1.14%)과 증권(-1.00%), 철강금속(-0.86%), 은행(-0.84%), 금융업(-0.4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보면 삼성전자(0.21%), 삼성바이오로직스(1.32%), LG화학(2.39%), NAVER(3.87%) 등은 올랐다.
이와 달리SK하이닉스(-2.26%), POSCO(-1.35%), 현대차(-1.18%), 삼성물산(-0.40%)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83.81) 대비 5.67포인트(0.72%) 오른 789.48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9.9원)보다 2.7원 내린 1117.2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