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김상훈 “문 정부 출범 후 실거래가 10억 아파트 급증...1000곳 돌파”
[국정감사] 김상훈 “문 정부 출범 후 실거래가 10억 아파트 급증...1000곳 돌파”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10.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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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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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실거래가 10억 이상의 고가아파트가 1000단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 현황(2018.7)’에 따르면 10억 이상 실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 단지는 2013년 426곳에서 2018년 7월 기준 1026곳으로 2.4배 증가했다.

특히 10억 클럽 아파트는 연간 증가율이 2014년 29.3%(551곳)에서 2016년 17.2%(795곳)로 차츰 감소했으나 2017년 전년 대비 28.4%로 급증한 1021곳에 이르렀다. 2018년 또한 7월 기준으로 2017년 건수를 초과했다.

10억 클럽 아파트 증가는 10억 이상 거래량의 증가를 가져왔다. 2016년까지 한해 2000여건 내외로 증가하던 실거래가 10억 이상 건수는 2017년 들어 무려 5102건이나 늘어난 1만4115건을 기록했다. 1년 사이에 2013~16년간 증가폭(5658건)에 육박하는 거래다.

10억 클럽 아파트 10곳 중 8곳 이상이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2018년 1026곳 중 856곳). 이어 △경기도 112곳 △대구 20곳 △부산 16곳 순이었다. 10억 이상 거래 또한 10건 중 9건은 서울에서 이뤄졌다(2017년 1만115건 중 1만2897건). 이어 △경기도 837건 △부산 178건 △대구 14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2017년 이후 10억 클럽 아파트 급증은 문 정부의 주택정책이 시장 안정화에 실패하고 오히려 가격 상승을 자극한 결과”라며 “정부는 하루빨리 공급과 거래를 활성화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0억 아파트는 고액이 아닌 평균가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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