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BBQ는 오는 1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BBQ-SBS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워너원을 비롯해 블랙핑크, 레드벨벳이 나란히 무대에 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세븐틴, 뉴이스트W, 아이콘, 마마무, NCT127, 모모랜드, EXID, 아스트로, 황치열 등이 출연한다.

BBQ는 슈퍼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팬들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공연실황을 중계하고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룰렛돌리기 ▲OX퀴즈 ▲주사위 게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BBQ에 따르면 슈퍼콘서트의 전체 관람석은 약 3만8000석이다.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응모를 통해 콘서트 관객들을 모집해왔다.

BBQ는 기간 내에 응모를 하지 못했거나 당첨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당일 이벤트를 통해 소량의 무료티켓을 배포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면 무료티켓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BBQ는 슈퍼콘서트 응모 페이지를 통해 응원하는 뮤지션에게 투표를 하는 섹션을 운영하고, 콘서트 종료 후 팬들이 응원하기를 클릭해 준 숫자만큼 공익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행사 당일 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출연이 확정된 아이돌 그룹의 팬들을 중심으로 젊은 층이 대거 참여해 객석 배치에도 신경을 쓴 만큼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