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20살, "전국 성인 1인당 716병 마셨다"...301억병 판매, 지구 둘레 161회 왕복
참이슬 20살, "전국 성인 1인당 716병 마셨다"...301억병 판매, 지구 둘레 161회 왕복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10.23 10: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하고 20주년 기념 브랜드 홍보활동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두꺼비 왕관 에디션은 참이슬 캐릭터 두꺼비 20살을 자축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왕관 에디션은 색다른 재미와소장 가치를 더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난 1998년 출시된 참이슬은 ‘소주는 25도’라는 상식을 깨고 대한민국 소주 이미지를 ‘맑고 깨끗한 소주’로 바꿔놓았다. 소비자 입맛과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의 위상을 지켜왔다.

참이슬은 1998년 10월 19일 첫 선을 보인 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 총 301억병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2년 11월 출시 14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억병을 돌파한 후 6년 만에 100억병을 판매, 국내 소주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301억병은 국내 성인(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1인당 716병을 마신 양이다. 소주병을 누인 길이(21.5cm)로 연결하면 서울 부산간(428km)을 약 7560회 왕복할 수 있고 지구 둘레를 161회 돌릴 수 있다.

또한 20년 세월 동안 지역적 한계 없이 전국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최근 부산, 경남 지역의 성장률이 눈에 띈다. 부산 경남지역에 출시한 참이슬 16.9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8월 3억병 판매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한해 참이슬 20살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해왔다. 소주브랜드 최초로 이슬라이브 콘서트, 유명 백화점과 진행한 참이슬 팝업스토어, 한방울 잔 이벤트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됐다. 이런 활동들이 참이슬의 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소비자층이 젊게 변화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20년 동안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이라 생각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넘버원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공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