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외국 항공사, 28일부터 인천공항 T2 이전...E-티켓으로 미리 터미널 정보 확인해야
7개 외국 항공사, 28일부터 인천공항 T2 이전...E-티켓으로 미리 터미널 정보 확인해야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10.25 14: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을 이용하던 7개 외국 항공사가 오는 2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T2)로 자리를 옮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의 시설 재배치에 따라,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소속 외국 항공사 7곳을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28일 2터미널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항공사는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총 7개 회사다. 여기에 기존부터 2터미널을 사용해온 대한항공(KE)과 델타항공(DL), KLM 네덜란드 항공(KL), 에어프랑스(AF)까지 더하면 총 11곳의 항공사가 2터미널을 사용하게 된다.

공사는 7개 항공사가 이전을 완료하면 2터미널의 여객분담률이 현재 27.5%에서 30.6%로 3.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1터미널의 분담률은 72.5%에서 69.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승객은 미리 E-티켓에 있는 터미널 정보를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 만일 해당 항공편이 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일 경우 항공권을 구입한 항공사가 아닌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에 맞춰 터미널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이다.

공사는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사‧여행사와 협조하고 공항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홍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는 "항공사 이전에 따라 승객의 불편이 없도록 2터미널의 체크인 카운터를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모를 오·도착 방지를 위해 승객들은 E-티켓을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섭 기자 minsoe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