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다음달 1일 5G 서비스 개시…“초연결사회 주역 될 것”
LG유플러스, 다음달 1일 5G 서비스 개시…“초연결사회 주역 될 것”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11.29 1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는 29일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5G 서비스를 오는 12월 1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한다. 5G 라우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내년 3월 이후에는 5G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상용화 일정에 맞춰 데이터 전용 라우터(삼성 5G 모바일 핫스팟)와 ‘5G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를 출시한다.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는 월정액 5만원에 10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며, 가입 후 3개월 동안 이용 가능한 프로모션 상품이다.

5G 라우터와 요금제는 5G 전파 송출 및 각종 서비스의 테스트를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기업고객에 B2B 용도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3월 5G 스마트폰과 관련 요금제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5G 전파 송출 이후 B2B 분야에서 ▲중장비 및 농기계 원격제어 ▲클라우드VR ▲스마트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 지도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에서 5G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B2C 분야에서도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LTE 미디어 중계 플랫폼의 화질과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서비스 기능을 5G에서 한 단계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인천 ▲대전 ▲부천 ▲고양 ▲광명 ▲하남 등 11개 도시에서 4100개의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말까지 기지국 7000개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는 우리 회사의 10년 성장 동력”이라며 “5G는 일상생활에 정보 기술이 깊숙이 들어오면서 모든 사물이 거미줄처럼 인간과 연결돼 있는 초연결 사회다. 개인을 둘러싼 네트워크는 더 촘촘해져 인프라 혁명이 시작됐다. 우리가 초연결 사회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은 많은 고민을 통해 우리 회사가 전사 모든 조직들이 하나의 팀워크를 이뤄 5G 시장을 이끌 수 있는지에 초첨을 맞췄다”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압도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자”고 덧붙였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