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결심’ 3명 중 1명, 건강 위한 운동…2순위는 자기계발
‘기해년 결심’ 3명 중 1명, 건강 위한 운동…2순위는 자기계발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9.01.04 10: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옥션
사진=옥션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 새해 결심 1순위로 꼽혔다.

4일 옥션이 지난해 12월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고객 1910명을 대상으로 ‘새해 결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드시 이루고 싶은 새해 목표 1순위는 ‘건강과 균형 있는 몸매를 위한 운동’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5%가 ‘새해 결심을 세웠다’고 답한 가운데 ‘건강을 위한 운동’을 1순위로 택한 응답자는 전체의 34%에 달했다. 이어 △외국어 공부, 자격증 등 자기계발이 23%를 차지했고 △다이어트 22% △저축 16% △금연 5% 순이었다.

매년 새해 단골 결심으로 꼽히던 다이어트 대신 운동을 선택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단기간 내 무작정 체중 감량을 통한 마른 몸매보다는 건강을 지키면서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설문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새해 결심을 얼마의 기간 동안 지킬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63%)이 ‘목표를 이룰 때까지 6개월 이상’이라고 답했다. 3개월 이상과 1개월 이상은 각각 14%, 13%를 차지했고 새해 첫 다짐인 만큼 ‘작심삼일’을 택한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서희선 옥션 마트리빙실 실장은 “무조건 마른 몸매보다는 건강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위한 운동을 새해 목표로 삼은 이들이 늘었다”며 “특히 운동이나 자기계발 등 주요 목표와 상관없이 자기만족과 행복을 위해 취미용품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