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관행과 제도개선 건의 등 제보활동을 수행할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해 전용시스템 또는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을 통해 금감원에 의견을 제시한다.
모집인원은 300여명으로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 25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다. 금감원 홈페이지의 제보시스템을 통해 제도개선 의견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또 특정 제도 시행 직후나 소비자 이슈 발생 시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금감원은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제보에 대해 등급별 수당(5~50만원)을 지급하고, 활동기간 종료 후 우수제보자에 대해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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