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14만8000호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2018년도 목표치 13만호보다 1만8000호 많은 14만8000호가 공급됐다. 이는 역대 공공임대주택 실적 중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5년 12만4000호에서 △2016년 12만5000호 △2017년 12만7000호 등 꾸준히 늘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호(준공기준),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9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9000호 공급됐다.
계층별로 보면 청년층에게 2만3000호, 신혼부부에게 3만호, 어르신에게 1만4000호, 기타 저소득층에게 8만1000호를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13만호)보다 6000호 많은 13만6000호를 목표로 하고 오는 2022년까지 총 69만5000호 공급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