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JW홀딩스는 3D프린팅 관련 토털 솔루션 기업 그래피와 손잡고 첨단 바이오 의료산업 진출을 위한 헬스케어 신소재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그래피는 헬스케어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 개발과 공급을 맡게 된다. 

앞서 그래피는 자체 원천기술을 활용해 액체 상태인 재료를 빛과 결합해 고체상태의 플라스틱이 되는 신소재 광경화수지 ‘S Plastic’과 ‘Tera Harz’ 등을 개발했다. 

JW홀딩스는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계열사와 함께 신규 소재 인허가‧제품개발‧마케팅을 추진한다.

양 사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시제품, 부품을 시작으로 의료용 보형물, 재활의료기기 등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바이오잉크, 인공장기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신소재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며 “헬스케어 신소재 개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의료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D프린팅 의료기기 해외 시장 규모는 2016년 6억3000만 달러에서 2021년 13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