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지난해 간선도로 일 평균 교통량 1만4964대…전년比 0.2%↑
[이지 보고서] 지난해 간선도로 일 평균 교통량 1만4964대…전년比 0.2%↑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5.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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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전국 주요 간선 도로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일 평균 교통량이 1만4964대로 전년 대비 0.2%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일 평균 교통량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하면서 지난 2012년 이후 증가 추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내·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의 영향으로 7480대로 전년 대비 5% 증가하면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남 1만4295대(3.3%) ▲충북 1만2786대(3.0%) ▲전북 8973대(2.6%) ▲충남 1만6977대(1.2%) ▲제주도 1만1455대(0.3%) 순이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과 토요일의 교통량이 각각 106.4%, 108.3%로 많았고, 일요일은 94.5%로 교통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인 오후 5~6시에 교통량이 집중돼 평균 교통량의 약 178.5% 수준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반면 오전 3~4시는 약 10.7% 수준으로 교통량이 가장 적은 시간대로 조사됐다. 또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에 하루 교통량의 약 75.6%가 집중됐으며, 특히 출·퇴근 시간에 교통량의 약 25.5%가 쏠린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버스와 승용차의 일 평균 교통량은 각각 392대, 1만728대로 전년 대비 1.6%, 0.8% 늘었다. 반면 화물차는 3844대로 1.1% 줄었다.

특히 버스 교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제주도로 전년 대비 8.9% 늘었다. 이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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