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는 17일 최저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휴대폰 보험 리뉴얼은 고객 편의 향상과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16종으로 운영되던 상품을 ▲아이폰 분실·파손 보험 6종 ▲안드로이드 대상 분실·파손 보험 5종 등 총 11종으로 간소화하고 월 이용료도 35% 낮췄다.
먼저 아이폰 분실·파손 상품은 ▲월 이용료 2800원에 최대 85만원까지 보상금액을 지원하는 ‘I폰 분실·파손 보험85’부터 ▲월 이용료 8000원에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금액을 지급하는 ‘I폰 분실·파손 보험200’ 등 출고가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월 이용료는 기존 상품 대비 800~1500원 저렴해졌다.
안드로이드 상품의 경우 ▲월 2400원에 총 85만원까지 보상하는 폰 분실·파손 보험85부터 ▲월 5800원에 총 150만원까지 보상하는 ‘폰 분실·파손 보험150’ 등 총 3개 상품이 마련됐으며, 월 이용료도 800~900원 저렴해졌다.
이밖에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보험 가입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36개월로 늘렸다.
정석주 LG유플러스 분실/파손고객케어 팀장은 “5G 스마트폰의 높은 출고가로 인한 고객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렴해진 보험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가계통신비를 경감시킬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