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7일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70선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9.11) 대비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6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0억원, 3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1%)과 섬유의복(0.88%), 의료정밀(0.86%), 증권(0.75%), 전기전자(0.66%), 운수창고(0.59%), 기계(0.52%), 전기가스업(0.32%), 제조업(0.2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1.00%)과 철강금속(-0.83%), 보험(-0.56%), 운송장비(-0.31%), 종이목재(-0.29%), 의약품(-0.23%), 화학(-0.15%), 서비스업(-0.1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68%)와 SK하이닉스(0.46%), 셀트리온(0.26%), LG생활건강(0.86%) 등이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현대차(-0.71%)와 LG화학(-0.30%), 현대모비스(-0.23%), SK텔레콤(-0.97%), POSCO(-1.89%)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06.75) 대비 8.78포인트(1.24%) 오른 716.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0억원, 59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120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CJ ENM(0.16%)과 헬릭스미스(1.49%), 펄어비스(3.16%), 스튜디오드래곤(5.60%)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5%)와 신라젠(-0.55%), 에이치엘비(-0.96%), 메디톡스(-0.44%), 셀트리온제약(-0.19%), 휴젤(-0.69%) 등이 하락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