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홈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7조6598억원, 영업이익 1090억8602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7%, 57.59% 감소한 수치다.
실적 부진은 ▲오프라인 유통채널 불황 ▲동김해점과 부천중동점 등 2개 점포를 폐점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을 위한 16개 점포 영업 공백 ▲최저임금 인상 ▲임차료 증가 등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는 “시장 침체기 속에서도 기존 유통자산 네트워크를 전략화한 옴니채널 사업 확장과 강화된 유통 데이터를 장착한 영업력의 극대화, 신선식품의 전략화와 지역 맞춤형 점포 조성 등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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