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신수현 기자]옥션은 ‘해외쇼핑’ 코너를 열고 총 30만개에 달하는 상품에 대한 해외 직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직배송이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글로벌 셀러’들의 옥션 사이트 직접 입점 방식을 통해 현지에서 해당 판매자가 판매하고 있는 물품을 국내에 판매,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해외 유통 채널(해외 온라인몰,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물품을 대신 구매해주는 일반 ‘구매 대행 서비스’ 대비 배송일이 빠르고 상품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입점해 있는 ‘글로벌 판매자’의 경우 현지에서 도매 망과 전문 배송 채널을 갖춘 판매자들로 구성돼 있다. 최고 2~3일의 빠른 배송일이 가능하고 일반 구매대행 서비스 대비 20~30%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현재 옥션에선 800여종의 브랜드 총 30만개의 해외 직배송 상품을 판매 중이며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옥션은 ‘아마존닷컴(http://www.amazon.com/)’의 전문 구매대행 업체도 입점시켜 10만개에 달하는 아마존 유통 상품을 선보인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