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 이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원격주문/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설 명절 선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집 근처 이마트에서 고향집 이마트를 쇼핑’할 수 있는 배송 시스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추석 이마트몰을 통해 선보였던 서비스를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한 것으로, 2~3일 정도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설 선물 세트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점포와 구매하는 점포를 동일화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평소 이용하는 점포를 방문해 선물 세트를 구매할 경우, 도착지(선물을 받으시는 분)와 가장 가까운 이마트를 연결, 해당 점포의 선물 세트 구비 현황(입점 및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 이마트 마케팅 운영담당 김예철 상무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소비자 이익이 향상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