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 용산구 용산사옥에서 대형 재난 대비를 위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 40여명은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구호키드(400세트)를 제작했다. 긴급구호키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고,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 발송 ▲신속한 통신망 복구 등에 충실하며 ▲휴대폰 충전 서비스 ▲보조배터리 지원 ▲임직원 봉사 등 추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은 “지난 강원 산불 사례로 기업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차후 대형 재난 상황에서는 이재민을 위해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