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6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04.75) 대비 4.38포인트(0.22%) 오른 2009.13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7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1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0.8%), 운수장비(0.73%), 전기전자(0.68%), 제조업(0.33%), 섬유의복(0.25%)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0.81%), 보험(-0.72%), 의료정밀(-0.69%), 운수창고(-0.65%), 음식료업(-0.61%), 증권(-0.6%), 유통업(-0.56%), 화학(-0.2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31%)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1.05%), 네이버(1.70%), 현대모비스(1.01%), LG화학(1.08%), 셀트리온(0.91%), 신한지주(1.34%), LG생활건강(0.16%)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33%), 현대차(-0.39%)는 내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32.99) 대비 1.84포인트(0.29%) 내린 631.1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1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8억원, 38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헬릭스미스(-4.97%), CJ ENM(-1.94%), 펄어비스(-0.50%), 메디톡스(-1.39%), SK머티리얼즈(-0.33%), 스튜디오드래곤(-0.93%)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5%), 케이엠더블유(6.00%), 휴젤(2.17%)은 내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