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사과 대신 샤인머스캣” 이른 추석에 달라진 소비 트렌드
[이지 보고서] “사과 대신 샤인머스캣” 이른 추석에 달라진 소비 트렌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9.1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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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인터파크
그래픽=인터파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추석 선물 및 차례상 품목이 변화했다.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이른 추석으로 인해 수요가 높은 사과, 배 등을 대신해 이색 과일과 신선 육류·수산 제품의 수요가 증가한 것.

인터파크가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추석 직전 2주간 사과, 배 등의 신선 과일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신선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이었던 지난해 추석보다 약 3주 빨라지며 신선 과일 물량 자체가 적고 가격이 높아진 영향이다.

반면 명품 포도로 주목받고 있는 샤인머스캣, 머스크멜론 등의 이색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0%, 71% 증가했다.

아울러 냉장 한우 등의 신선육류 카테고리는 12%, 굴비 등의 신선 수산 카테고리의 매출은 10% 등 각각 전년 동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년보다 줄어든 신선 과일 선물 세트에 대한 수요가 신선 육류·수산 선물 세트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참치캔, 햄 세트, 조미김 등의 명절 베스트셀러 가공식품은 올해에도 여전히 수요가 높았다.

김병회 인터파크 신선식품 담당 MD는 “매년 명절 상품 트렌드는 올해와 같이 기간은 물론 기후, 물량 등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도 “올해 샤인머스캣 등의 이색 과일이 새롭게 명절 상품으로 떠오른 것과 같이 앞으로는 가정 형태, 소비 습관 등 영향으로 인기 상품군이 더 세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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