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동남아·중국 등 노선 확장·설비 투자
티웨이항공, 동남아·중국 등 노선 확장·설비 투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9.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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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웨이항공이 유가·환율 상승 등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투자를 실시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6일 티웨이에 따르면 연내 동남아를 비롯한 중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노선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티웨이는 지난 12일부터 ▲부산-가오슝 ▲부산-타이중 등을 취항하며 김해공항의 대만 노선을 확장했다. 또 오는 10월 말 ▲대구-칼리보(보라카이)에 단독 노선으로 취항하고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10월 2일 ▲인천-칼리보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10월 27일부터 ▲인천-클락 노선 재운항을 앞두고 있다. 연내 ▲인천-치앙마이 ▲인천-홍콩 등 동남아 지역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구-장가계(장자제) ▲대구-옌지(연지) 신규 취항을 통해 중국 하늘길 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는 동남아와 중국 하늘길 확장에 맞춰 신규 항공기 ‘B737-800NG’ 기종 2대를 연내에 추가 도입하고 총 28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김포시 소재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600평 규모의 자체 훈련센터를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훈련센터는 실시간 항공기 운항을 통제·관리하는 종합통제센터를 신규로 구축하고 운항 및 객실승무원의 훈련시설을 비롯한 업무공간, 휴식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운항관리사 교육훈련시스템 개발 ▲예비 엔진 추가 확보 등 항공기 정비와 비정상 상황 등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도입과 수요에 발맞춘 노선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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