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3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0.27) 대비 3.21포인트(0.15%) 오른 2083.48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5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5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0%)과 서비스업(1.39%), 의료정밀(0.77%), 화학(0.61%), 유통업(0.5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0.53%)과 보험(-0.47%), 증권(-0.26%), 철강금속(-0.2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61%)와 NAVER(6.15%), 삼성물산(2.77%), 카카오(2.54%), LG(0.43%)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우(-0.12%), 셀트리온(-1.96%), 신한지주(-1.51%), 한국전력(-1.5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55.04)보다 3.48포인트(0.53%) 상승한 658.52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32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스튜디오드래곤(2.09%), SK머티리얼즈(1.78%), 메디톡스(1.82%), 고영(2.84%)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5%), 에이치엘비(-1.18%), 에이치엘비생명과학(-1.79%), GS홈쇼핑(-0.6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6.5원) 대비 2.7원 내린 1163.8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