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바람'의 이성한 감독이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를 통해 각박한 사회 속 위태로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감독 이성한·제작 부영엔터테인먼트)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위기에 놓여 위태로운 아이들과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언제나 그들 편인 선생님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담은 영화로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일본의 고등학교 교사가 13년간 밤거리를 거닐며 5000여명의 청소년을 양지로 이끈 미즈타니 오사무씨의 에세이집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성한 감독과 배우 김재철, 윤찬영, 손상연, 김진영이 참석했다.
이 감독은 “영화 ‘히트’의 실패로 슬럼프로 힘겨워 하고 있을 때 원작을 접하며 위로를 받았다”며 “원작의 오사무 선생의 진심을 담기위해 노력하며 준비기간도 길어졌지만 진정성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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