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홈케어 서비스 시장 진출 본격화
한샘, 홈케어 서비스 시장 진출 본격화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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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샘
사진=한샘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한샘은 가구와 부엌, 욕실, 가전 등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 ‘한샘홈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국내 홈케어 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최근 수면 환경, 실내 공기 질 등 건강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은 물론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 구조적인 변화는 홈케어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한샘은 기존 매트리스를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운영되던 홈케어 서비스를 집 전체로 영역을 확장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가구 케어 ▲키친바스 케어 ▲가전 케어 ▲주거환경 케어 ▲단열상품 등 크게 5개의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먼저 ‘가구 케어’ 서비스는 일상에서 몸이 직접 닿는 제품으로 위생관리가 필요한 매트리스, 가죽 소파, 패브릭 소파 등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매트리스의 경우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일 수 있으나 땀과 각질 등 분비물이 쌓여 집먼지진드기가 번식 할 수 있는 가구다. 매트리스 케어는 오염도 측정, 전문 장비를 사용한 먼지·오염 제거, UV자외선 케어, 진드기 패치 부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키친바스 케어’ 서비스는 부엌과 욕실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싱크대 세라믹코팅’은 부엌 상판에 변색과 얼룩이 생기거나 음식 냄새가 날 때 필요한 서비스다. 상판 흠집 제거 후 연마작업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고 코팅 과정을 거쳐 광택 및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후드 케어는 후드의 환기 배출 기능이 떨어지거나 기름때가 끼었을 때 받으면 좋은 서비스다. 욕실 줄눈 케어는 욕실 줄눈의 얼룩이나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건강과 직결되지만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제품을 대상으로 ‘가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세탁기의 경우 장기간 사용하면 물때로 인해 세탁기 안쪽이 오염돼 빨래에서 냄새가 나거나 알레르기와 천식,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한샘은 세탁기 안쪽까지 정밀 분해해 세척 및 살균을 진행한다.

‘주거환경 케어’ 상품으로는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를 활용해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피톤치드 공간살균과 유해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는 배수구살균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방진망 설치 서비스와 노후수전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냉난방비 절감 효과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단열 필름 시공’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한샘은 개별 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침실 ▲거실 ▲키친 ▲자녀방 ▲바스 공간 등 5가지 공간을 대상으로 공간별 케어 서비스도 선보여 경쟁사와 차별화했다. 한샘의 홈케어 서비스 전문가는 각 공간에 맞는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한샘홈케어 공식홈페이지에서 개별 케어서비스 신청 및 연 회원 가입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케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홈케어 전문가가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차별화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고객의 주거환경에 대한 한샘의 지난 50여년 간의 노하우를 담아 준비한 서비스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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