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모임인 ‘쌍용자동차협동회’는 지난 23일 평택시 장학재단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평택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평택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 시민과 함께하는 인재 육성 사업’이라는 미션과 비전을 목표로 평택시와 지역경제단체 및 사회단체, 시민들의 출자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약 14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평택시 장학재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준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유인 세명기업 대표 및 쌍용자동차협동회장은 “쌍용자동차의 상생 파트너로서 평택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2012년부터 노사가 함께 출자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매년 50여명의 평택지역 중·고등·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교보재 기증, 생산현장 견학 초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 및 배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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