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남자이 더 리버’ 청사진 공개…강북 대표 럭셔리 단지로 조성
GS건설, ‘한남자이 더 리버’ 청사진 공개…강북 대표 럭셔리 단지로 조성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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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건설
한남자이 더 리버 조감도. 사진=GS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Xi(자이)가 서울 강북에서 차세대 랜드마크가 될 ‘한남자이 더 리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사업추진 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서울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준수한 설계임에도 한강조망을 극대화하고 스카이라운지를 갖춘 커뮤니티시설, 베르사이유 궁전 내부를 연상케 하는 샹들리에 워터갤러리 등 자이만의 특화된 럭셔리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GS건설은 14일 서울시 성동구 한남하이츠를 한남자이 더 리버로 재건축해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GS건설은 8개동 총 535가구 규모의 한남하이츠를 지하 6층~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10개동 총 79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 규모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GS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사인 텐디자인(10 DESIGN)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고품격 단지 조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경변에 위치한 한남하이츠의 입지의 장점을 살려 한강조망권 세대를 305가구까지 늘렸다. ▲포켓테라스 전면설치 59가구 ▲테라스형 오픈발코니 235가구 ▲루프탑 테라스 11가루로 구성된다.

특히 평면특화를 통해 최근 주거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라스형 가구를 347가구로 극대화하고 가구별 평면도 특화해 가치를 극대화시켰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다락 및 테라스 공간은 전용면적에 산입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며 약 50% 가구에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도 장점이다. 기존 조합안에 포함됐던 피트니스, 수영장 및 사우나 등 기본 시설은 고급화 했고 추가로 스카이라운지, 펫카페, 오디오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적용된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고품격 야외 갤러리인 ‘미러뷰 하우스’와 베르사이유 궁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한강의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샹들리에 워터갤러리’ 등 특화 조경이 만들어진다. 또 전체 마감재는 모두 수입산 고급자재로 제시했고 에거스만 같은 고급 주방가구가 제공된다.

한남자이 더 리버 무주 및 상가 투시도. 사진=GS건설
한남자이 더 리버 무주 및 상가 투시도. 사진=GS건설

아울러 한남자이 더 리버는 자연친화적 설계와 합리적 공사비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비오토프(Biotope, 도심 내 생물 서식 공간)를 그대로 복원해 친환경 단지로 만든다. 또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적용해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클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도 기존 조합 설계안에서 제시된 가구당 1.76대의 지하주차장 주차대수는 1.9개까지 늘렸다.

GS건설에 따르면 조합측이 예상한 공사비용(예가)보다 132억원이나 낮은 공사비를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또 그동안 깜깜이 회계로 논란이 돼 온 무상특화의 경우 품목별 수량과 단가, 금액 등 세밀하게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물가상승을 반영하는 공사비 산정 기준일을 경쟁사보다 3개월 늦추고 분양수입금 내에서 기성불을 받는 방식의 공사비 상환 방식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낮추는 등 세세하게 신경을 쓴 점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남하이츠는 GS건설 자이(Xi)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 할 유망단지로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다”며 “한남하이츠를 강북의 대표 럭셔리 단지이자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해 자이의 대표작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하이츠 재건축조합은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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