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4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 부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부지 면적은 1499.8㎡ 규모로 총 240가구를 지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어 이 지역 청년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시가 땅을 가진 민간사업자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민간사업자는 임대주택(공공·민간)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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