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2월 둘째 주 주말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나쁨’ 수준으로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차이가 나는 등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7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토요일(8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경기, 강원영서는 흐리다가 점차 개겠다.
충청남도·전라도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및 경북북부 동해안은 흐려져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일요일(9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 및 적설량은 충청남도, 전라도, 제주도 5㎜ 내외,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0도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충청도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강원영서·전라도·경상도 ‘나쁨’ ▲제주도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나쁨’ ▲강원영동 ‘보통’ 수준이다.
일요일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으로 점차 흐려지겠다.
강원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저녁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10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및 경북 동해안은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 및 적설량은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 내외, 1~5㎝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0도가 되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