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국민 10명 중 9명 “장수보다 건강한 삶 원해”
[이지 보고서] 국민 10명 중 9명 “장수보다 건강한 삶 원해”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3.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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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라이프생명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국민 10명 중 9명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한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건강관리 종합 솔루션 ‘360헬스(Health)’ 런칭 1주년을 맞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6%가 “심각한 질병에 걸린 채 오래 사는 것보다 짧더라도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낫다”고 답했다. 평생 심각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대가로 6년 이상 수명이 줄어도 괜찮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46.8%였으며, 15년 이상 줄어도 좋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10.5%나 됐다.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과, 이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정도는 큰 차이를 보였다.

질병 치료 및 투병 기간 생활비 충당을 위해 ‘재정적 준비’와 ‘질병의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90.6%와 89.2%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재정적 준비와 질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32.5%와 38.1%에 그쳐 인식만큼 실천이 따르지 못하고 있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건강에 대한 지식이 더 많았지만 아는 만큼 실천이 따르지는 못했다.

건강한 삶을 연장하기 위한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대(43.5%)에서 50대(51.6%)까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확연히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반면 알고 있는 방법의 실천율은 ▲20대 25.1% ▲30대 23.9% ▲40대 19.5%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낮아졌으며, ▲50대(27.6%)가 되어서야 다시 높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를 물었을 때도 ▲40대(19.9%)가 ▲20대(34.1%) ▲30대(26.5%)는 물론 ▲50대(23.7%)보다도 긍정 응답률이 낮아 가장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높았다.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남성(33.8%)이 여성(17%)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생명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6.6%가 ▲전문 의료진과의 전화상담 ▲진료 예약 대행 ▲간호사 병원 동행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수명은 계속 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고통이 될 수도 있다는 현대인들의 불안과 염려가 조사 결과에 반영됐다”며 “메트라이프생명은 질병 예방에서부터 조기 진단, 재정적 치료 지원 및 사후관리 전 단계에서 전방위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의 응답자는 20~59세 전국 성인남녀이며 조사 기간은 지난 2월 5일부터 7일까지이다.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가 자사의 패널 중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모바일 앱으로 답변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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