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운용사 펀드매니저 총 720명 ‘사상 최다’…KB자산→미래에셋→삼성자산 순
[이지 보고서] 운용사 펀드매니저 총 720명 ‘사상 최다’…KB자산→미래에셋→삼성자산 순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4.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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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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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국내 58개 자산운용사에서 공모펀드를 운영하는 펀드매니저가 720명으로 사상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4월 초 기준 펀드매니저 수는 1월 초 대비 20명 늘어난 720명으로 집계됐다.

펀드매니저는 2019년 12월 초 698명에서 ▲1월 초 700명 ▲2월 초 698명으로 널뛰기 행보를 보이다가 ▲3월 초 718명 ▲4월 초 720명 등으로 두 달 연속 증가하고 있다.

펀드매니저는 적립식 펀드 인기로 펀드 붐이 일었던 ▲2007년 12월 초 386명에서 ▲2012년 12월 초 612명으로 5년 만에 200명 넘게 증가하며 꾸준히 늘었다. 그러나 ▲2016년 12월 초 576명으로 줄었으나 펀드 상품이 다양해지며 2017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공모펀드를 살펴보면 2017년 12월 초 3871개에서 2020년 1월 초 4255개로 증가했다. 이달 초 기준으로 720명이 운용하고 있는 공모펀드는 1인당 6개로 조사됐으며, 설정액은 3318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력도 5년 5개월이다.

자산운용사별로는 KB자산운용이 66명으로 펀드매니저가 가장 많았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 51명 ▲삼성자산운용 44명 ▲한화자산운용·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각 38명 ▲한국토자신탁운용 37명 ▲NH아문디자산운용 29명 순이다.

펀드매니저 1인당 운용하는 공모펀드가 가장 많은 곳은 미래에셋이 11개로 집계됐다. 이어 ▲삼성자산 10개 ▲KB자산 4개 등이다.

이밖에 ▲피델리자산운용 ▲블랙록자산운용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 등은 펀드매니저가 1명 뿐이다. 특히 피델리자산의 경우 펀드매니저 1명이 46개 펀드를 운용하고, 블랙록자산은 23개다.


양지훈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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