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호반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를 돕기 위해 ‘파이팅(Eating)’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캠페인 슬로건 파이팅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대파의 ‘파’와 먹는다는 의미의 영어 ‘이팅(Eating)’을 결합해 만들었다.

호반그룹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파이팅 캠페인을 열고 대파 소비를 촉진했다. 또 호반그룹 계열의 농산물 도매법인 대아청과는 대파 농가로부터 약 1만단의 대파를 확보해 호반건설, 호반산업, 아브뉴프랑, 호반호텔&리조트, 호반골프계열 법인에 공급했다.

또한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 서초구와 연계해 2000여 단의 대파를 관내 푸드뱅크에 전달하고,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본사 임직원에게도 퇴근 길에 대파를 전달했다.

우현희 호반건설 부회장은 “코롼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 문화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