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문요양기관과 AI 돌봄 서비스 맞손
SK텔레콤, 전문요양기관과 AI 돌봄 서비스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4.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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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아리아케어코리아, 행복커넥트 등 전문 요양기관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지난 2016년 8월 설립된 전문 재가요양기관으로 치매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커넥트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SK텔레콤과 IT기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돌봄에 전문 요양기관의 현장 노하우와 전문지식 등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AI 등 ICT를 활용한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다음 달 아리아케어코리아 이용 고객 중 200 가구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24시간 어르신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이밖에 아리아케어코리아는 인공지능 돌봄을 활용한 1:1 맞춤형 요양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스마트 기기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하는 요양사들이 누구 등 기기 조작법을 안내해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돌봄을 통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에게 지원되는 하루 최대재가요양 서비스 제공 시간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시간을 최소화해 24시간 밀착 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기존 B2G 서비스로 시작한 인공지능 돌봄을 국내 노인장기요양 수급자 대상의 B2B 서비스로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돌봄을 더 많은 어르신 가정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다양한 파트어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돌봄을 고도화시켜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보 아리아케어코리아 대표이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으로 차별화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사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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