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애경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비자가 기준 약 32억원 상당의 샴푸·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 생필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애경산업의 생필품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보육 시설, 양로시설 및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물품 기부를 시작해 올해까지 소비자가 기준 약 220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왔다.
이에 앞서 애경산업은 2월 충청남도 도민들과 코로나19 질병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개인위생을 위한 마스크 1만장과 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소외계층의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함께하기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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