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분석, 결과검증, 보관 등 전 과정 가능
[이지경제=서민규 기자] 녹십자가 임상검사 자동화시스템을 구축,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녹십자의료재단은 14일, 검체의 분류에서부터 분석ㆍ결과검증ㆍ보관 등의 전 과정이 가능한 임상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 최대 규모로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임상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검사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 진단검사의학부문에서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희 대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임상검사가 40% 이상 생산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검사 항목도 두 배 이상으로 늘게 됐다”면서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국제적 검사환경과 경쟁력을 갖춘 진단검사전문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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